[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BL은 17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자랜드 김지완에게 20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4월 9일 오전 김지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본인의 차를 몰다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약식기소 벌금 300만 원과 면허취소의 제재를 받았다.
김지완은 2011년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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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완이 2015-16 KBL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 도중 더블팀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삼산월드체육관)=김영구 기자 |
한편 2017 외국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신청이 16일 마감된 가운데 KBL은 1차 자격심의를 통해 트로이 길렌워터의 자격을 2
재정위원회는 “길렌워터는 2016년 일본 B리그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코트에 침을 뱉어 퇴출당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타 리그 스포츠맨십 위반 징계자에 대한 한국프로농구 자격심의는 엄중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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