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좋아지고 있었는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34). 조원우(46) 감독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문규현은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도중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오른쪽 손가락을 다쳤다. 결국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채 김대륙과 교체됐고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
![]() |
↑ 롯데 내야수 문규현(사진)이 손가락 부상을 당해 6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부진했던 문규현은 지난 주말 3연전을 기점으로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16일 kt전서 멀티히트를 작성한데 이어 전날에는 부상 직전 3안타를 터뜨렸다. 수치를 떠나 전체적으로 감이 살아나고 있음이 포착됐다.
조 감독 역시 이날
한편 내야 멀티플레이어 신본기가 내야에 가세한다. 조 감독은 “(신)본기가 2군에서 타격타이밍이 좋아졌다. 본기 역시 팀 주축으로서 해줘야 할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