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졌다. '끝판왕'은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8로 졌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LA-콜로라도로 이어지는 서부 원정 6연전을 2승 4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24승 23패, 콜로라도는 33승 1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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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은 5회까지 4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그래도 세인트루이스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6회 제드 저코와 그렉 가르시아, 7회 토미 팜이 연달아 홈런을 터트리며 3-4까지 따라갔다.
이들의 역전 희망은 8회 완전히 무너졌다. 8회 등판한 맷 보우먼이 3피안타에 수비 실책 출루를 허용하며 4실점을 기록, 격차가 벌어졌다. 2전날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한 존 브레비아가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 이닝을
세인트루이스는 9회 대타 폴 데용이 상대 마무리 그렉 홀랜드를 맞아 홈런을 터트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데용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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