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농인의 날-세상에 없던 말 이벤트 데이’를 열었다.
한화는 3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농인의 날-세상에 없던 말 이벤트 데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농인들이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화는 농인 300명을 무료로 초청했으며 갈마루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30명이 수화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 날 시구에는 농인 사회인야구팀 대전 데프 이글스의 성백철 씨와 그의 아들인 성민국 군이 함께 했으며, 농인 공식야구대회의 최초 홈런 기록자인 장왕근 씨가 시타에 나섰다.
![]() |
↑ 갈마루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30명이 ‘농인의 날-세상에 없던 말 이벤트 데이’ 를 맞이해 수화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는 ‘야구로 희망을 나눕시다’의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야구관람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