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원정에서 고난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3-5로 졌다.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경기 후반부 역전을 허용하며 졌다. 시즌 26승 27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반대로 컵스는 27승 27패를 기록, 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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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는 슈와버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7회말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잘 던지던 리크가 안타 2개와 사구를 허용하며 갑자기 흔들렸고, 2사 만루에서 카일 슈와버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떨궜다. 반대로 슈와버는 이 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9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리크는 6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64로 올랐다. 케빈 지그리스트
컵스 선발 존 레스터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헥터 론돈, 우에하라 고지가 한 이닝씩 맡았고, 웨이드 데이비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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