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카타르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간판스타 손흥민(25·토트넘)이 득점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14일 오전 4시 카타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경기에 임한다. 손흥민 등 국가대표팀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출국했다.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하여 “손흥민이 최고조의 골 감각으로 2016-17시즌을 마쳤다”면서 “이러한 득점력을 대표팀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조합과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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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와의 월드컵 예선을 위해 손흥민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김재현 기자 |
손흥민은 21골로 단일시즌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최다득점자가 됐다. 이전까지는 차범근(64) 2017피파20세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19골로 공동 1위였다.
아시아 최종예선 A·B조 1·2위에는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직행권이 주어진다.
카타르(4점)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TOP2에는 진입할 수 없으나 대륙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지는 3위 가능성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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