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티오테 사망에 전 소속팀 현직 감독이 조의를 표했다.
중국 갑급(2부)리그 베이징 쿵구는 셰이크 티오테가 5일 훈련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7시 불귀의 객이 됐다고 밝혔다. 향년 31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라파엘 베니테스(57·스페인) 감독은 “죽음을 알고 큰 슬픔에 잠겼다. 알고 지낸 모든 시간 동안 티오테는 진정한 프로였고 인간적으로도 위대했다”면서 “고인의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슬픔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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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오테 사망에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 EPL 홈경기 당시 둘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티오테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EPL 138경기 1골 9도움을 기록하며 국제적인 선수로
베이징 쿵구는 2월 7일 티오테를 영입했으나 120일 만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티오테는 우리 팀에 합류하여 많은 공헌을 했다. 뛰어난 기술과 전문성은 선수단 으뜸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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