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창단 이래 첫 11전 전패를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6일 NPB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 교류전에서 5-8로 역전패를 했다. 6회초까지 5-2로 리드했지만 이후 마운드가 붕괴됐다.
선발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는 6회말 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으로 부진했고, 사쿠라 도시키가 7회말 볼넷 3개를 남발하면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지난 5월 25일 한신 타이거즈전(1-6 패) 이후 11경기를 내리 졌다. 11연패는 1975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42년 전에는 12경기로 1무가 있다. 11전 11패는 창단 최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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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는 6일 세이부에게 역전패를 하면서 11연패를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23승 20패였던 요미우리의 성적도 23승 31패가 되면서 센트럴리그 5위로 추락했다. 선두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는 10.5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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