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수는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7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들은 3-5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9회말, 상대 마무리 토니 왓슨을 두들겨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조너던 스쿱이 가운데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 볼티모어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역전승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선발 우익수 세스 스미스를 우타자 조이 리카드로 대타 교체한 것 이외에는
양 팀 선발은 승패없이 물러났다. 피츠버그 선발 이반 노바는 6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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