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LG 트윈스. 엔트리와 라인업에 큰 변동 없이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LG는 지난 주중 kt와의 2연전(1경기 우천순연)을 모조리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과정이 좋았는데 타선에서 응집력 있는 모습이 나타나며 극적인 역전승 같은 기존에 나오지 않은 장면들이 연출됐다.
새 얼굴들의 활약도 컸다. 안익훈, 강승호, 김재율 등 주전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들이 경기를 주도했고 더 나아가 승리까지 만들었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둔 양상문 감독 역시 “오랜만에 (선발로) 나가는 선수들이 잘해주면 (팀) 분위기가 더 올라가더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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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안익훈(사진) 등 연승을 이어갔던 전날 라인업 그대로 9일 SK전에 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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