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투수 임창용(41)이 1군에서 빠졌다.
KIA는 10일 임창용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한승혁(24)을 등록했다. 임창용의 엔트리 말소는 선수의 자청으로 진행됐다.
임창용은 최근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회 박해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됐다. 6일 후 넥센 히어로즈전에도 역시 4-4로 맞선 9회초 등판해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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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10일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SK 와이번스의 마무리투수 박희수(34)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희수는 지난 9일 LG 트윈스전에서 몸을 풀다가 허리 통증을 느꼈다. 24경기
SK는 지난 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다친 외야수 조용호(28)도 말소했다. 박희수, 조용호를 대신해 투수 전유수(31)와 외야수 정의윤(31)을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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