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피카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3)를 영입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와 린델로프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와 국제 이적허가서 발급 등 세부 조율이 남은 상태”라고 발표했다. 벤치카 역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며 “린델로프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에 보너스 1000만유로”라고 밝혔다. 한화로 최대 565억 원에 달한다.
맨유의 이번 비시즌 영입 1호인 린델로프는 주로 중앙 수비수를 맡고 있으며 때때로 오른쪽 측면 수비 및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한다. 지난 2012년 벤피카로 이적한 뒤 2015-20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부터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뽑혔고 유로 2016 당시에는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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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이적에 합의한 빅토르 린델로프(사진).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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