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피츠버그 펭귄스가 2년 연속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내슈빌 브릿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HL 스탠리컵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내슈빌 프레데터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미 1,2차전에 이어 5차전까지 잡아냈던 피츠버그는 마지막 1승을 추가하며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 팀은 2피리어드까지 서로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경기는 3피리어드에서 갈렸다. 종료 직전 피츠버그 패트릭 호른퀴스트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어 칼 해글린이 엠티넷 골까지 성공시키며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가려고 했던 내쉬빌의 맹공은 번번이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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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펭귄스가 2016-2017시즌 NHL 스탠리컵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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