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끝판왕’ 오승환(35)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서 등판해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2차전 8회초 등판했다. 5-6으로 뒤지고 있는 무사 만루, 오승환은 첫 타자 매니 피나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앞선 투수 트레버 로젠탈의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은 터라 오승환의 자책점으로 처리되진 않았다.
이후 오승환은 키온 브록스톤, 올란도 아르시아, 에릭 테임즈에 범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3.00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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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14일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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