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유소년 야구선수 부상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 서울 가야금홀에서 열리며 프로야구의 뿌리인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보호에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설정해 각종 제도를 체계화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부상방지 제도개선 방안은 ‘투구수 제한’과 ‘동계기간(12~2월) 시합금지’가 주된 내용이며, 지난 3월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프로와 아마추어의 공생을 위해 구성한 TF팀에서 집중 논의되고 있는 안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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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제공 |
패널 토론에는 현장 지도자(서울 배명고 김경섭 감독), 구단(LG 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닝코치)와 학계(홍정기 교수), 문체부, 교육부 등 정부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지도자와 학부모들을 위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교육전문 플랫폼인 유소년사이버아카데미 홈페이지(www.edubaseball.or.kr)와 ‘에듀베이스볼’ 모바일 앱을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TF팀 구성 이후 처음으로 각 분야의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유소년 야구선수 부상 방지를 위한 각종 규정을 개선하고 도입해 건강한 유소년 야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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