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불펜으로 밀려났던 LA다저스 우완 선발 마에다 켄타가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에다가 오는 19일 신시내티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원래 이날 혹은 전날 선발 투수에 이어 롱 릴리버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경기에 모두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날은 선발 리치 힐이 4이닝만에 7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지만 로버츠는 마에다를 기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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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가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에다에게는 이번 등판이 선발 자격 회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선발 투수로 4승 3패 평균자책점 5.16의 부진한 성적을 냈던 그는 지난 10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6회 롱 릴리버로 등판,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트리플A 오클라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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