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지난해 세이브왕 김세현(30·넥센)이 부진을 면치 못하며 또다시 1군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김세현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세현은 올 시즌 18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4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하고 있다.
김세현은 지난 5월 15일 가래톳 통증으로 말소돼 3주 정도 회복 기간을 가졌다. 이후 6일 다시 1군에 합류해 7일 경기부터 등판했다. 그러나 5경기 동안 4⅔이닝 1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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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현이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롯데는 휴식 차원에서 김원중(24)을 2군으로 내렸다. 김원중은 이달 들어 성적이 좋지 못했다. 6월 한 달 동안 3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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