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25)과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셋째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효주(22)도 3타 차이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신지은과 박성현은 각각 6언더파 63타, 7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7타로,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을 1타차로 바짝 쫓고 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슈퍼루키' 박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톰프슨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중간합계 12언더파, 199타로 단독 6위에 오르며 선두권
4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복귀해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도전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0타로 공동 7위다.
이 대회 전년도 우승자인 김세영(24)은 8언더파 203로 공동 2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나연(30)도 공동 26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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