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정근우(35)가 53일 만에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 정근우를 선발 출전 명단서 뺐다. 정근우의 선발 제외는 지난 4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3일 만이다.
정근우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4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 멈춘 것은 하루 전날 부진 때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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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의 정근우는 4월 26일 롯데자이언츠전 이후 53일 만에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이상군 감독대행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정근우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정근우는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한다.
한편, 정근우를 대신해 강경학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리드오프는 하주석이 맡는다. 하주석은 올해 2번타자 다음으로 1번타자로 많이 기용됐다.
정근우와 다르게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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