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 FC의 황의조(25)가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성남은 감바와 황의조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적료는 상호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았다.
황의조는 지난 2015년부터 감바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성남이 챌린지로 강등되면서 감바 이적이 유력했다. 박경훈 감독의 만류로 황의조는 잔류를 택했지만 감바의 끈질긴 구애에 끝내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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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부터 러브콜을 보냈던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 영입에 성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13년 성남에 입단한 황의조는 성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13
황의조는 K리그 복귀 시 성남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황의조는 자신을 성장시켜준 팀과 성남 팬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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