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슬럼프 탈출의 조짐이 보인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박병호는 최근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포우투켓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후 최근 여섯 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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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는 최근 6경기중 5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박병호는 7회 네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2루타를 뽑았다. 상대 두번째 투수 머피 스미스를 상대로 자신의 시즌 13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잔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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