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재균(30·새크라멘토)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90으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레즈노와의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앨버커키전(2타수 2안타) 이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타율은 0.288에서 0.290으로 상승했다.
황재균은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다음 타석에서 적시타를 날렸다. 새크라멘토는 1-0으로 앞선 3회 안타 3개와 볼넷 1개, 희생타 1개를 묶어 3점을 뽑았다. 황재균은 2사 2루서 손턴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기록, 주자 존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42번째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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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프레즈노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황재균은 4회 장타까지 날렸다.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시즌 18번째 2루타를 쳤다. 브라운의 폭투로 3루까지 안
한편, 새크라멘토는 3회 3득점 및 4회 5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프레즈노를 9-3으로 꺾고 29승 4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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