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훌리오 우리아스(20)의 어깨 부상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였다.
다저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우리아스가 다음주 화요일(한국시간 28일) 왼쪽 어깨 전낭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할 예정이다.
다저스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우리아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18경기(선발 15경기)에서 77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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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리오 우리아스가 어깨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5월말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강등된 우리아스는 지난 11일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서 5 2/3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어깨에 이상을 호소, LA로 이동해 엘라트라체 박사의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수술 진단을 받았다.
이 수술은 과거 요한 산타나가 두 차례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2010년 9월 수술을 받은 그는 2012년에야
아직 어린 나이인 그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잔인한 현실이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2018년에는 복귀할 수 있다"며 그의 예상 회복 기간을 12~14개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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