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호곤(66) 대한축구협회 성인리그 운영 담당 부회장이 26일 공석인 기술위원장에 임명됐다.
현재 국가대표팀 사령탑도 비어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임 김호곤 기술위원장에 의해 새롭게 구성될 기술위원회가 A팀 감독 선임 등 시급한 사안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김호곤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은 선수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코치로 올림픽·월드컵, 감독으로 올림픽을 경험한 국가대표팀 경력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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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2015 FIFA 여자 월드컵 국가대표팀 귀국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2012년 울산 현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휘하여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되는 등 클럽 감독으로도 성과를 냈다. 행정가로는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K리그지도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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