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플로리다주 이웃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유격수 아데니 에채바리아(28)를 영입한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27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레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에채바리아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MLB.com' 'USA투데이' 등 다른 매체들도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말린스가 그를 내주는 대가로 외야수 브랙스턴 리, 우완 투수 에단 클락을 받는다고 전했다.
↑ 유격수 에채바리아가 탬파베이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채바리아는 통산 타율 0.255 OPS 0.629로 공격력은 뛰어난 선수가 아니지만, 수비 능력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복사근 염좌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
탬파베이 타임즈는 레이스 구단이 지난해 9월 발뒤꿈치 수술을 받은 맷 더피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유격수 팀 베컴을 2루수로 옮기고 수비력을 보강하려 한다며 이번 트레이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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