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5)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드리게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로드리게스가 현지시간으로 7월 12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않으면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내셔널스 구단은 이때까지 트리플A에서 로드리게스의 경기 모습을 면밀하게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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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내셔널스가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것은 그만큼 불펜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내셔널스는 28일 경기를 앞두고 4.98의 불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내셔널리그 전체 최하위다. 32번의 세이브 기회 중 12번을 날렸다. 현지 45승 3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걱정이 앞서는
최근에는 이와 관련된 웃지 못할 사건도 있었다.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지역 매체 '리치몬드 타임스-디스패치'에는 패트릭 킬브루라는 사람이 "내셔널스 불펜 투수가 또 다른 리드를 날리는 모습을 보다 사망했다"는 부고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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