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난적 미네소타 트윈스에 역전승했다. 선발 류현진은 자기 역할을 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9승 31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49승 49패로 주저앉았다.
8회 승부가 갈렸다. 3-4로 뒤진 상황, 1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영웅으로 나섰다.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자신의 시즌 28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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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린저는 결승 스리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다저스 25인 로스터에 합류한 에드워드 파레데스는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아웃시키며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여기에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까지 누렸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3경기 연속 노 디시전. 시즌 평균자책점은 4.21에서 4.17로 내려갔다. 3경기만에 피홈런을 내주지 않고 5회를 책임졌다.
4회가 아쉬웠다. 2사 1루에서 에디 로사리오에게 좌익수 키넘기는 2루타를 허용, 첫 실점했고 2사 1, 2루에서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두번째 2루타를 내주며 두번째 실점했다. 여기서 수비가 1루 주자 로비 그로스맨을 홈에서 잡지 않았다면 피해가 더 커졌을 것이다.
미네소타 선수단은 그로스맨의 아웃 판정 당시 세이프를 강하게 확신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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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5이닝 2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미네소타 선발 바르톨로 콜론은 지난 등판에 이어 이번에도 5회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에는 장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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