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상승세는 대륙 반대편에서도 계속된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연승을 달리며 75승 31패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48승 57패.
선발 마에다 켄타의 호투가 큰 힘이됐다. 마에다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애틀란타 타선을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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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타선도 마에다를 도왔다. 3회 야시엘 푸이그,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4회 코디 벨린저의 시즌 29번째 홈런, 5회 1사 2루에서 푸이그의 3루 도루 시도에 이은 포수 송구 실책으로 인한 득점까지 더하며 3-0으로 앞서갔다.
다저스는 자칫 마에다의 호투를 낭비할뻔했다. 8회 등판한 조시 래빈이 요한 카마고에게 투런 홈런을 맞
애틀란타 선발 루카스 심스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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