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에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로 클래식 100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2017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에두의 2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12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다. 2위 수원 삼성(승점 43점)과는 승점 7점차다.
또한,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된 이래 전북의 99번째 승리였다. 전북은 18승(2013년)-24승(2014년)-22승(2015년)-20승(2016년)-15승(2017년)을 거뒀다. 2014년과 2015년에는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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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는 오는 6일 울산현대전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승리 시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클래식 첫 100승을 달성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클래식 100승은 최초 기록이다. 전북은 오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전서 기록 도전에 나선다. 흐름은 매우 좋다. 4연승의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월 8일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4-0으로 대파했다.
최강희 감독은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탔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 선원에 보답하겠다”라고
한편, 전북은 울산전에 입장하는 관중에게 에두의 캐릭터 양말 1만 켤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해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디오션 워터파크 이용권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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