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네이마르 PSG와 5년 계약’ 소식을 접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8·프랑스) 감독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25·브라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약정은 2021-22시즌까지로 이적료는 세계신기록에 해당하는 2억2200만 유로(2969억 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계산과 합리성을 생략한 이적”이라면서 “카타르라는 특정 국가가 PSG를 소유한 결과이기도 하다”는 벵거의 입장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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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PSG와 5년 계약"에 대해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News1 |
“국가 단위의 재력이 클럽을 보유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지적한 벵거는 “네이마르 같은 대형 스타는 축구 외 다른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금융적인 개념이 존중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고 분석했다.
네이마르 이적료는 유로화 기준 직전 세계 1위의 2.11배에 달한다. “축구계 나아가 일반적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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