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멀티 히트와 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5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이 됐다.
1회 첫타석부터 성과를 냈다.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슨 아퀴노를 상대로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3루 주자 다니엘 팔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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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팀은 연장 12회 승부 끝에 4-6으로 졌다. 6회까지 4-2로 앞서갔지만, 이후 득점에 실패하며 졌다. 12회초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에게 3루타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네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내준 것이 결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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