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17 서울컵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영신 상무 감독이 이끄는 이번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15일 송파구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이란과의 경기서 33-22로 승리했다. 최소 7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우승이 가능했는데 목표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를 1승1무로 마친 대표팀은 튀니지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3개국(한국/튀니지/이란)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표팀은 첫 날 경기서 튀니지와 28-28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장동현의 공격을 이끌었고 조태훈과 이은호가 힘을 보탰다. 전반부터 유리한 구도를 잡은 대표팀은 흐름을 경기 끝까지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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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서울컵 국제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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