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는 당분간 류지혁(23)이다.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재호(32)는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선발 복귀는 아직 이르다.
김태형(50) 두산 감독은 17일 KIA 타이거즈전에 류지혁을 유격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허리 통증에서 회복한 김재호가 아직 완전치 않다는 판단이다.
김재호는 16일 동안 1군 엔트리에 빠졌다. 실전 감각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 KIA와 잠실 2연전에서도 그는 교체로만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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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김재호의 선발 복귀시기는 머지않았다. 김 감독은 이르면 이번 주말 kt 수원 2연전에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시킬 구상이다.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김재호가 주전 유격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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