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디트로이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패했다. 2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나름의 역할을 했지만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1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델라이노 드쉴즈가 2루타로 출루하자 희생번트로 드쉴즈를 3루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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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1회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결국 이날 경기 3-4로 졌다.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6개의 잔루를 남겼다. 추신수도 7회 2사 3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 선발 앤드류 캐슈너는 5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8회 니키 델모니코에게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허용한 리
화이트삭스 선발 제임스 쉴즈는 5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몫을 했다. 그레고리 인판테는 7회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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