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를 기록했다.
팀이 1-1로 맞선 2회말 첫 타석에서 성과를 냈다. 상대 선발 밴스 월리를 상대로 무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려 안타를 뽑았다. 4경기 연속 안타.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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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필라델피아는 이날 경기를 8-9로 졌다. 3회 라이스 호스킨스의 2타점 적시타, 토미 조셉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6-3까지 도망갔지만, 이후 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김현수도 이
선발 제이크 톰슨(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을 비롯한 필라델피아 투수진은 이날 6개의 볼넷과 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시즌 47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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