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을 닷새 앞두고 가진 수원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6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펼쳐진 연습경기서 수원에게 1-2로 졌다.
윤용호에게 전반 16분과 27분 실점한 뒤 전반 42분 김민재(전북 현대)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동점골 및 역전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 |
↑ 한국 축구 A대표팀의 신태용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신 감독은 이란전을 대비해 수비 전술 점검에 중점을 둔 이번 연습경기를 비공개로 가졌다. 유럽파가 빠진 가운데 K리거 주축이 돼 치렀다.
A대표팀은 27일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다. 지난 21일 조기 소집 이후 처음이다. 외출도 허용됐다.
28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장현수(FC도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FCO), 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이 합류한다.
한편, 이란도 이날 오후 입국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에 질
이란은 6승 2무(승점 18점)로 A조 1위를 확정했다. 8경기를 치르면서 1골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를 기록, A조 2위에 올라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