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이웨더-맥그리거는 다수의 예상대로 전자가 이겼다.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는 26일(현지시간)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의 프로복싱 맞대결에서 10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2015년 9월 12일 세계복싱협회(WBA)·세계복싱평의회(WBC) 타이틀전 승리 후 은퇴했다가 715일(1년11개월15일) 만에 복귀하여 승리했다. 프로권투 50전 5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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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웨더-맥그리거 경기 모습.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메이웨더는 프로복서로 397라운드 동안 녹다운을 1번밖에 당하지 않았다. ‘50승 무패’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달성했기에 맥
UFC 사상 첫 2체급 동시석권에 빛나는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의 슈퍼웰터급(-70kg) 경기로 프로권투에 데뷔했다. 세계복싱타이틀전(3분×12라운드) 수준의 지구력은 없었으나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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