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훗카이도 오타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위 베이브 류(대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JLPGA투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4승이다. 신지애는 지난 2016년 10월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이민영(25·한화)은 7언더파 281타로 3위에 안착했다. 이지희(38·진로재팬)는 5언더파 283타로 4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 김하늘(29·하이트진로)은 6오버파로 공동 40위, 안신애(27·MY문영)는 10오버파로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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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가 27일 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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