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내야수 데이빗 라이트(34)가 결국 2017시즌을 뛰지 못하고 접었다.
메츠 구단은 5일(한국시간) 라이트가 오른 어깨 회전근개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하루 뒤 뉴욕에서 수술을 받는다. 스프링캐프 기간 어깨에 이상을 느꼈고, 이후 재활에 매달린 그는 결국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됐다.
라이트에게는 낯선 일이 아니다. 그는 2015시즌 이후 75경기 출전에 그쳤다. 어깨, 허리, 목 등에서 부상에 시달렸다. 2015년 척추관 협착증으로 재활에 매달린 그는 다음해 목디스크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았고, 이번 시즌은 어깨 부상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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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라이트는 어깨 부상에 시달린 끝에 결국 한 경기도 뛰어보지 못하고 시즌을 끝낸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메츠는 같은 날 내야수 T.J. 리베라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불펜 투수 조시 에진도 왼 무릎 치료를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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