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최원태(20·넥센)가 오른 어깨,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고영표(26·kt)는 오른 어깨 회전근개 염증으로 말소됐다.
넥센은 9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우완 최원태 좌완 이영준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넥센 관계자는 “최원태가 오른 어깨,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검진 결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넥센은 우완 황덕균 좌완 금민철을 불러들였다.
kt는 이날 고영표를 말소했다. 고영표는 오른 어깨 회전근개 염증 증세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 심우준은 지난 8월 13일 인천 SK전에서 도루 도중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며 2루 베이스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새끼 손가락 중수골 골절상을 입었다. 뼈가 붙는 데만 6주 이상 소요된다는 진단 결과에 심우준은 사실상 시즌 아웃이었다. 그러나 대주자 등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에 1군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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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태가 오른 어깨, 팔꿈치 통증으로 9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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