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에릭 호스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J.D. 마르티네스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두 선수가 9월 첫째주(9월 5일~11일) 양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호스머는 자신의 생애 첫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한 주간 7경기에 출전, 타율 0.538(26타수 14안타) 6득점 2루타 3개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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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힌 호스머. 사진=ⓒAFPBBNews = News1 |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통산 다섯번째, 시즌 세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세차례 선정됐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한주간 6경기에 출전, 타율 0.429 출루율 0.448 장타율 1.214 7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18번째로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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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티네스는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