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진출 후 2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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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2017-2018 시즌 4라운드 AS로마와 원정 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습니다.
베로나는 전반 22분 상대 팀 라자 나잉골란에게 선취 골을 내줬습니다. 수비라인에서 공을 뺏긴 뒤 중원이 뚫리면서 손쉽게 득점을 허용,
전반 33분엔 AS로마 에딘 제코에게 헤딩슛을 내줘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베로나는 전반전에서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답답한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후반 16분엔 에딘 제코에게 추가 골을 내줬고, 5분 뒤 사무엘 수프라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전의를 잃었습니다.
베로나는 AS로마에 0-3으로 완패하면서 개막 후 무승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베로나는 현재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나폴리와 개막전에서 1-3으로 패
베로나는 최근 3경기에서 한 골도 못 넣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데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승우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베로나로 완전히 이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