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4방과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를 앞세워 7-1로 이겼다.
이로써 91승 58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휴스턴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AL 서부지구 1위를 확정 짓고 포스트시즌(PS)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로 직행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확정한 지구 우승팀은 이로써 3개 팀으로 늘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지난 11일 NL 동부지구 1위로 가장 먼저 가을
17일엔 후반기 막판 22연승의 신화를 창조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AL 중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출전을 결정지은 NL 서부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조만간 지구 1위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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