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공릉동) 강대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올림픽용 신규 쇼트트랙경기복을 옹호했다.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는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2017-18시즌 경기복 및 안전모를 다수의 언론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직전 시즌까지의 슈트와 차별화되는 특징으로는 ‘경량화·신축성 강화→착용감 향상’으로 소개됐다. 선수들은 경기복이 신체를 잡아주는 보정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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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가 2017-18시즌용 새 쇼트트랙 경기복을 입고 훈련하고 있다. 사진(태릉선수촌)=옥영화 기자 |
그러나 쇼트트랙은 기록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과 달리 ‘경쟁’이 중요하다 보니 몸싸움이 필요악이다. 무게 감소 이유 중 하나로 언급된 부상 예방(방탄) 부위의 감소가 내구력 저하로 이어지진 않을까?
현장에서 만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지금까지 ‘풀-방탄’ 슈트를 착용한 쇼트트랙 선수는 심석희·최민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은 “방탄은 슈트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상황에 따라 부상 방지 내의 등을 착용하여 보완할 수 있다”라고 유의미한 변수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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