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KOVO컵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22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ㆍ넵스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8-26 18-25 25-18 25-1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제치고 결승행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KB손해보험을 꺾은 한국전력이다. 지난 2015년 컵대회 우승팀인 우리카드는 2년 만에 정상탈환에 도전한다.
이날 우리카드 승리의 일등공신은 파다르였다. 파다르는 31점을 기록했다. 교체 투입된 나경복도 9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파다르는 서브만 12개 성공시키며 삼성화재를 윽박질렀다.
우리카드는 2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 파다르의 서브를 앞세워 20-14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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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의 파다르.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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