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불과 20일여 전과는 너무도 달랐다. KIA 타이거즈의 선두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KIA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0-6으로 완패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투타에서 모두 밀렸고 또 무기력했다.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무패를 달리던 헥터는 장타를 허용하며 무너졌고 반대로 타선은 상대투수 장원준으로부터 이렇다할 찬스도 마련하지 못했다. 빅매치다운 긴장감은 없고 두산의 압도적 모습만 남게 된 경기였다.
KIA는 이날 경기를 패하며 2위 두산에게 반경기차 위협을 받게 됐다. 아직 선두는 수성할 수 있었지만 후반기 들어 최대위기임이 분명해졌다. 잔여경기에서 승패가 갈릴 전망인데 두산보다 3경기 많은 KIA는 최대한 승수를 쌓는 게 최대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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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가 22일 광주 두산전에서 패하며 선두수성에 최대위기에 직면했다. 사진=KIA |
하지만 이후 다시 부침을 겪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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