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터너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손가락을 맞은 뒤 교체됐었다.
이후 X-레이 검진에서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다른 문제가 있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손가락보다 복통이 문제"라며 터너가 이날 경기에서 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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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터너는 23일(한국시간) 경기에 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 매직 넘버 1을 남겨놓은 상태다. 현재는 당장 경기를 이기는 것보다는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고 포스트시즌 승부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꾸준히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한 상황. 로버츠는 이에 대해 "둘 사이 균형을 찾고 있다. 시즌을 좋은 모습으로 끝내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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