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캡틴 김주찬(36)이 홈런으로 막혀있던 KIA 타이거즈 타선을 뚫어냈다.
김주찬은 26일 광주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주찬은 3회말 두 번째 타석 때 상대투수 김대현의 141km짜리 속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김주찬은 사구 후유증으로 지난 24일 광주 한화전에 결장했다. 우려를 자아냈으나 이날 바로 선발라인업에 복귀했고 베테랑답게 선두수성의 위기에 놓인 팀의 타선을 자극시킨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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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찬(왼쪽)이 26일 LG전서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사진(광주)=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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