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은 주장이 보기에도 확실한 전력 강화 요인으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PSG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B조 2차전 홈경기를 3-0으로 이겼다. 네이마르(25·브라질)는 1골 1도움, 킬리안 음바페(19·프랑스)는 2어시스트로 승리에 공헌했다.
스포츠방송 ESPN은 PSG 주장 치아구 시우바(33·브라질)가 “우리는 더욱 강해졌다. 매년 조금씩 진전을 이뤄냈다”라면서 “음바페·네이마르는 팀을 한 단계 더 나아 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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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페가 모나코 시절인 2016-17 프랑스 리그컵 결승전에서 PSG 주장 치아구 시우바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시우바는 2013·2014·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 11’에 포함됐다. 네이마르는 2015년 ‘월드 11’ 출신이다. 음바페는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6년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5시즌 중 4차례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상대들은 전보다 조금 더 우리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시우바는 “과거 PSG를 지도한 위대한 감독과 맞서 싸워 이겼다”라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한 의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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