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한민국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시메트라투어를 총결산하는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Volvik Race for the Card)’ 시상식을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개최했다.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는 LPGA 2부투어인 시메트라투어 최종 상금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에게 차기년도 LPGA투어 시드권을 부여하는 시상식이다. 올 시즌 시메트라투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벤야파 니파트소폰(태국·12만4492달러)을 포함해 총 10명의 선수가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를 통해 2018년 LPGA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그동안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시메트라투어를 통해 LPGA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박지은 이미향 이선화 유선영 김송희 등이 대표적이다. 2016년에는 한국 선수(한국계 포함)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에는 한국계 에린 리(24)가 시메트라투어 상금순위 6위(8만780달러)에 올라 2018년 LPGA투어 시드권을 움켜쥐었다.
↑ 볼빅이 LPGA 시메트라투어를 총결산하는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시상식을 10일 개최했다. 사진=볼빅 제공 |
볼빅은 2012년 8월 미국 올랜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LPGA와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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